[한국정보산업연합회 Digital 365] 솔루션부터 컨설팅까지, 종합 IT 기업으로의 전진 | 2022.05.26 | |
[한국정보산업연합회 Digital 365] 기업이 성장하면 기존의 사업에서 파생한 사업 또는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확장하기 마련이다. 디지털 전환(DX)의 흐름에 따라 IT 기술의 접목 및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 IT 기업들은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
ITO(IT Outsourcing) 사업부터 H/W, S/W, 솔루션, 컨설팅을 망라하며 종합 IT 기업으로 전진하고 있는 대교CNS의 이령 대표이사를 만났다.
Q. 대교CNS는 어떤 회사인가요? A. 대교CNS는 대교그룹의 자회사입니다. 1989년 최초 설립 후 1998년 대교그룹으로 합병, 2005년 독립법인으 로 출범했습니다. 2010년까지 주로 대교그룹사의 IT 시스템을 관리했지만, 이후부터는 대외 사업을 시작해 차세대 IT 시스템 의 개발 및 운영, IT 자산의 관리 및 효율화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영상관제솔루션(VMS) 사 업을 시작했고, 2021년부터 IBM 총판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IT 아웃소싱부터 솔루션, 컨설팅 등 여러 사업 중 주력하는 사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가장 주력하는 사업은 ITO 사업 중 통합 유지보수사업입니다. 시스템 개발은 시기별 편차가 커 불확실성 이 높은 반면, 통합 유지보수 사업은 한 번 수주 시 최소 1년 이상 안정적인 매출을 낼 수 있습니다. 또한, 몇 년간 일을 하다보면 수요자가 필요한 시스템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어, 이에 맞춘 서비스를 하 면 지속적으로 시스템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죠. 범죄예방 및 추적, 어린이의 안전 등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필수적인 VMS는 2019년 미국 Networkoptix사 의 솔루션을 소싱해 VIVEex라는 브랜드로 OEM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영상시스템 통합,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OPEN API)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지원 등을 통해 안면인식, 인공지능, 빅데 이터 분야의 솔루션과도 쉽게 연계가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VMS에 AI를 접목한 지능형 영상관제로 발전, 여러 기업들과 협업을 논의 중입니다. 가장 최근에 시작한 IBM 채널 사업(총판 사업) 또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벤더-총판-파트너사의 생태계를 건 강하게 움직여 보다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록 주력할 계획입니다.
Q. IBM 총판을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은 무엇인가요? A. 글로벌 벤더인 IBM은 H/W부터 솔루션, 컨설팅 등 기업이 필요한 A부터 Z까지 제공합니다. 대교CNS는 단순 유통업자(Distributor)가 아니라, IBM의 역량을 바탕으로 수요기업에 필요한 IT 자산을 초기 컨설팅부 터 구축, 운영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이에 파트너사에 대한 리크루팅, 교육 등을 포함해 마케팅, 영업 지원 등 필수적인 파트너 생태계를 총판들 이 중심이 돼 리딩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총판인 대교CNS는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해 사업을 발굴하 고, 총판 IT회사들은 수요기업에 필요한 IT자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 총판 사업을 할 수 있는 동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판 사업은 파트너사와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건강한 IT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이자, 사업의 동력이라고 봅니다. 다양한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 진 중인데, 현재 어떤 단계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하시나요? 차세대 시스템은 대부분 대규모 SI(System Integration) 사업입니다. 경험과 조직, 그리고 우수한 컨소시엄이 필요하죠. 대교CNS는 약 10여 년간 서울시, 통계청, 행정안전부, 코레일테크 등 꾸준히 공공기관의 대규모 프로젝트 를 수주하고,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SI사업은 전체를 기획하고 리드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대교CNS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만큼 대형 사업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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